0. 알고리즘의 원리

본격적으로 영상을 만들기 전, 알고리즘이라고 하는 애매모호한 개념에 대해서 먼저 확실히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아마 콘텐츠에 대해서 공부하고, 알아가다 보면 ‘알고리즘의 선택을 받는 법’이라고 불리는 여러가지 정보들을 들으실 거에요.

“업로드는 몇 시부터 몇 시 사이가 중요하다”, “캡션에 특정 키워드가 들어가야 된다” , “영상이 화려해야 한다”등 점점 다양한 정보를 얻게 되실 것이고, 그런 것들을 들을 때 마다 점점 혼란스러워 지실 것입니다.

그러다가 ‘그럼 잘 된 영상은 어떤 것이 있는지 먼저 봐야겠다!’라고 생각을 하시고 탐색을 하시다 보면 새로운 절망에 빠집니다. 평소에는 그냥 재미있게 봤던 영상들이, 내가 만들어야 한다 라는 생각이 드는 순간 그렇게 화려하고 어려워 보일 수가 없거든요. 그렇게 편집이 화려하고, 어떻게 만들어야 할지 감이 안 오는 영상들을 보기에 몇번, 화려한 결과물에 압도당해 시작도 못하고 포기하시게 됩니다.

그래서 먼저 확답드리고 시작하겠습니다. 이 모든 정보들은 **‘잡지식’**입니다. 알고리즘은 ‘좋은 컨텐츠’를 띄워주지 이런 쓸데없는 지식들은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화려하지 않아도 됩니다. 영상미가 뛰어나지 않아도 됩니다.

이 페이지에서는 알고리즘이 진짜 뭔지, 어떤 것을 좋은 컨텐츠라고 하는지 확실하게 알려드릴테니 다른 것을 생각하지 마시고, 이 정보들에만 집중해 주시길 바랍니다.


알고리즘의 본질

이 알고리즘이 뭔지 파악하려면, 우선 이 알고리즘의 역할이 뭔지를 먼저 짚고 넘어가야 합니다.

여러분이 우선 아셔야 하는 것이 SNS 플랫폼들도 회사입니다. 돈을 벌고 이익을 추구하는 하는 단체들이죠. 그럼 이 회사의 주 수입원은 무엇일까요? 바로 광고수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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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이 회사들은 어떻게 해서든 광고수익을 많이 벌어야 한다는 것이죠. 그럼 어떻게 하면 광고수익을 많이 벌 수 있게 될까요? 바로 더 많은 사람이 내 플랫폼을 이용하고, 더 오랫동안 사람들이 머무를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그렇게 만들려면 사람들이 좋아하는 영상들은 더 많이 노출이 되게 만들고, 재미없고 안 좋은 영상들을 최대한 보이지 않게 만들어야 겠죠? (유튜브를 틀었는데 재미없는 영상들만 나온다면 유튜브를 끄고 인스타그램으로 들어갈 테니까요)